쫀득한 과육이 일품…'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11일 개막
경남 산청 고종시로 만든 '명품 곶감'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새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해 좋은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곶감 양갱 만들기·곶감 붕어빵 체험 등 직접 곶감을 활용해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가훈 쓰기, 새해 소원지 달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곶감 무게 맞추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군 관계자는 "산청 곶감은 선명한 주황색과 부드럽고 쫀득한 과육, 완벽한 도넛 형태의 형상 등 독창적인 특산물"이라며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산청 곶감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달콤 쫄깃한 식감을 자랑하는 곶감은 우리 민족 전통의 주전부리이자 비타민 A와 C가 풍부해 겨울철 영양 간식으로 손꼽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