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PC도 AI 시대…윈도우PC 키보드에 '코파일럿' 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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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코파일럿' 직행 키 탑재
윈도우 시작 버튼 도입 후 30년 만에
키보드 기본 구성 변경
윈도우 시작 버튼 도입 후 30년 만에
키보드 기본 구성 변경
AI를 본격적으로 적용한 PC가 나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11 PC 키보드에 생성AI ‘코파일럿’ 전용 버튼을 적용했다. 윈도우 시작 버튼 도입 후 30년 만에 키보드 기본 구성을 변경한 것이다.
MS는 4일(현지시간) 윈도우11 PC 키보드에 코파일럿 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키보드 우측 하단에 코파일럿 키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MS는 이날 “2024년은 AI PC의 해가 될 것이며, 코파일럿 키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파일럿은 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를 기반으로 구축한 생성AI 챗봇이다. 작년 초 ‘빙챗’으로 출시된 후 같은 해 11월 코파일럿으로 이름을 바꿨다.
코파일럿 전용 키를 누르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에서 따로 코파일럿을 찾아 클릭하는 번거로움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의 기본 키보드 구성이 변경은 1994년 윈도우 시작 키가 탑재된 이후 30년 만이다. MS는 코파일럿 키가 추가된 컴퓨터를 오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MS는 4일(현지시간) 윈도우11 PC 키보드에 코파일럿 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 키보드 우측 하단에 코파일럿 키가 자리 잡게 되는 것이다. MS는 이날 “2024년은 AI PC의 해가 될 것이며, 코파일럿 키가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파일럿은 MS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를 기반으로 구축한 생성AI 챗봇이다. 작년 초 ‘빙챗’으로 출시된 후 같은 해 11월 코파일럿으로 이름을 바꿨다.
코파일럿 전용 키를 누르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에서 따로 코파일럿을 찾아 클릭하는 번거로움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윈도우의 기본 키보드 구성이 변경은 1994년 윈도우 시작 키가 탑재된 이후 30년 만이다. MS는 코파일럿 키가 추가된 컴퓨터를 오는 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