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하나로티앤에스, 지역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맞손'
경남 하동군은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종합물류 회사 하나로티앤에스와 해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나로티앤에스는 경기 수원시에 있는 종합물류 회사로 미국·유럽·중동·중국 등 20개국 44개 법인·지사에 해외 거점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농산물 수출 사업영역에 진출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시장 개척 동반자로 해외 물류 네트워크 지원, 공동 시장개척, 하동 농특산물 우선 구매 및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옥종농협 등과 함께 100만달러 상당 딸기·섬진강 쌀·새송이버섯을 수출하기로 했다.

하승철 군수는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나로티앤에스와 수출시장 개척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맛과 품질이 뛰어난 하동 농산물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