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떡볶이로 해외 공략하는 식품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풀무원, 실온 제품 3종 내놔
    "냉장·냉동보다 수출에 유리"
    비비고는 27개국에 수출
    떡볶이로 해외 공략하는 식품사
    식품업계가 떡볶이 관련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세계적으로 분식 등 ‘K푸드’ 위상이 높아지면서 수출시장을 염두에 둔 가정간편식(HMR) 출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풀무원식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는 실온 떡볶이 제품 ‘아임뽀끼’ 3종(오리지널, 치즈, 짜장·사진)을 5일 출시했다. 아임뽀끼는 풀무원이 처음 선보인 실온 떡볶이 제품이다. 실온 떡볶이는 기존 냉장·냉동 제품과 달리 전자레인지에 1분30초가량 돌리면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조리 과정에서 특유의 강한 신맛이 나고 식감도 단단한 게 실온 떡볶이의 단점으로 꼽혀왔다. 풀무원은 ‘산미 저감 복합소재’를 개발·적용해 신맛을 줄이고 단단한 식감도 개선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임뽀끼 오리지널은 매콤달콤한 소스로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치즈맛 제품에서는 파마산치즈와 크림치즈를 함께 넣어 진하고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짜장맛 제품에서는 고소한 짜장맛을 느낄 수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실온 떡볶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냉장·냉동 보관이 필요하지 않아 수출에도 유리하다”며 “아임뽀끼 3종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온 떡볶이 제품을 선보여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도 지난해 6월부터 ‘비비고 상온떡볶이’를 미국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등 2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현지 K푸드 전문 마켓과 온라인몰뿐 아니라 대형 편의점 체인인 이지마트에 입점하는 등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오형주 기자
    한경 유통산업부 기자입니다.

    ADVERTISEMENT

    1. 1

      355조 무역금융 공급…年 수출액 7000억달러 달성 지원

      정부가 작년 말부터 되살아난 수출 회복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내놨다. 역대 최대 355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해 올해 연간 수출액 70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기획재정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

    2. 2

      해외 물류 거점 확대 속도…정부, LA·호치민 항만에 물류센터 증설 [2024 경제정책방향]

      정부가 해외에 진출한 국내 기업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항만 물류센터를 증설한다. 네덜란드,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에 있는 물류센터 네 곳에 더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베트남 호치민 등 두 곳에 추가로 설립한다는 ...

    3. 3

      韓 최대 무역흑자국, 21년 만에 美로 교체

      “부아앙.”지난달 29일 경기 평택항에 있는 기아 선적 부두. 차들이 엔진 소리가 날 정도로 가속해 달리다 커다란 배 앞에 일렬종대로 멈춰 섰다. 수출 선박에 차를 빨리 실을 수 있도록 하역사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