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안 움직여요"…행인 신고로 구조된 원로배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변을 지나던 행인이 "차 안에 사람이 혼자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차 안에는 술병과 뭔가를 태운 듯한 양동이가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씨가 말은 하는데, 의식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구조 당시를 전했다.
남씨는 영화 투캅스 2·3 등 1980∼2000년대에 걸쳐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한 원로배우지만, 사업 실패 등으로 생활고를 겪어 왔다.
그는 온천으로 유명한 창녕군 부곡면의 한 모텔에서 오랫동안 살기도 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