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DJ 탄생 기념식서 尹정부 직격…"민주주의·민생·평화 모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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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고민정 최고위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돌아가시기 두 달 전까지도 민주주의와 민생, 남북관계 평화가 후퇴하고 있으니 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당초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피습 사건으로 불참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는 언젠가는 온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하면 빨리 오고 외면하면 늦게 온다. 행동하는 양심이 돼 달라'는 말씀에 실천으로 응답해야 한다"며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를 우리 손으로 지키자"고 강조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