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전·최수진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제명으로 공석이 된 서울 중구·성동구을 조직위원장에 지원한다. 당초 해당 지역구에서 이 후보자와 경선에서 붙었던 하태경 전 의원은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12일 야권에 따르면 김 의원과 최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성동구을 조직위원장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해당 지역구에 현재 거주하고 있고, 최 의원은 과거 대웅제약에 근무하며 중구와 30여년 간 연을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고, 최 의원은 중구와의 오랜 인연과 원내수석대변인 등을 맡으며 당에 헌신해 왔던 점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 후보자와 4·10 총선 경선에서 겨뤘던 하태경 전 의원은 이번 공모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이 후보자가 임명되자 "당협위원장 신분으로 이재명 정권에 부역하는 행위를 자처했다"며 같은 날 제명안을 의결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은 사고당협으로 지정됐고, 국민의힘은 조직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공개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공개모집엔 두 의원 외에도 다수의 인물이 지원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역구는 지난 22대 총선 당시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50.81%의 득표율을 기록해 이혜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48.53%)를 2.28%포인트(p) 격차로 이겼다. 다만 20대 총선에선 지상욱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되는 등 보수세도 만만치 않은 지역으로 꼽힌다. 한편 공모 접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6.8%로 전주 대비 2.7%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0명에게 물은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6.8%로 나타났다.부정 평가는 37.8%로 전주 대비 3.6%포인트 하락했다. '잘 모름'은 5.3%였다.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사상 최고치 4600 돌파 등 경제·외교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가 지지율 상승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전주 대비 더불어민주당이 2.1%포인트 오른 47.8%, 국민의힘이 2.0%포인트 하락한 33.5%로 집계됐다.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무당층 8.5%로 나타났다.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충주시청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공무원 예찬론을 펼쳤다. 김 주무관은 11일 공개된 학습 유튜브 채널 '미미미누'에 출연해 "제 자식도 공무원을 시킬 것"이라며 공무원으로서 느끼는 직업의 장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법고시 준비부터 재수 끝에 9급 공무원에 합격한 사연을 소개했다.김 주무관은 "학창 시절 스스로 똑똑한 줄 알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며 "열심히 안 하고 중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것에 더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성적에 맞춰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후 "경영학과라 제가 가장 싫어하는 팀 프로젝트를 하고, 저는 문과인데 미분과 적분을 원어로 배웠다"며 "결국 자퇴했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자퇴 후엔 사법고시를 준비했는데, 6수했다"며 "부모님과 '서른 전에 취업하겠다. 고시 지원을 해달라'고 약속을 했고, 그래서 9급 공무원 시험을 보게 됐다"고 했다. 김 주무관은 "첫 시험에 오만했다. 기출 문제집도 안 풀고 기본서 하나만 읽고 '되겠지' 이런 마음으로 갔고, 그래서 떨어졌다"며 "그 다음 시험은 고시 공부하듯 열심히 했다. 그래서 합격했던 것"이라고 전했다.또 공무원 경쟁률이 떨어진 부분에 대해 "지금이 저점 매수 타이밍"이라며 "전 아이들에게도 공무원을 추천할 것"이라고 전하며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주무관은 "이런 말씀이 좀 죄송하긴 하지만, 본인이 수능으로 승부 보기 어렵다, 애매하다, 꿈도 별로 없고 그냥 안정적이고 싶다, 이런 분들은 일찍 오라"며 "지금 가성비가 좋아졌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