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입찰 연기에 수주공백 지속"-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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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8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해 수주는 아쉬운 성과로 마무리 될 것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정현 연구원은 "올해 수주 공백은 UAE 아드녹 해일&가샤 프로젝트(10조원) 실주와 사우디 파드힐리(40억달러) 프로젝트 입찰연기 영향이 크다"며 "다만 저수익성 프로젝트 수주를 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기조가 재확인된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파드힐리 프로젝트 입찰 결과는 올 1분기에 예정돼 있는 만큼 화공 수주잔고는 상반기 중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발주시장 기업들이 최대 1000억달러를 발주에 지출할 것으로 공언한만큼 파이프라인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관측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비화공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 대비 3.9% 추가로 줄어든 194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비화공 매출은 P4, P5 착공 본격화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공 매출은 이미 수주된 프로젝트 공정 진행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정현 연구원은 "올해 수주 공백은 UAE 아드녹 해일&가샤 프로젝트(10조원) 실주와 사우디 파드힐리(40억달러) 프로젝트 입찰연기 영향이 크다"며 "다만 저수익성 프로젝트 수주를 하지 않는다는 회사의 기조가 재확인된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우디 파드힐리 프로젝트 입찰 결과는 올 1분기에 예정돼 있는 만큼 화공 수주잔고는 상반기 중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발주시장 기업들이 최대 1000억달러를 발주에 지출할 것으로 공언한만큼 파이프라인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관측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비화공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다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 대비 3.9% 추가로 줄어든 194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비화공 매출은 P4, P5 착공 본격화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공 매출은 이미 수주된 프로젝트 공정 진행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