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주식이 1만원 넘었다…일진전기 홍성 공장 가보니 [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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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홍성 공장 언론사 첫 공개
‘호실적 견인’ 황수 대표 올해 첫 인터뷰
“변압기·전선 등 해외 수주 물량 쌓여
1000억 유상증자 대금, 100% 시설투자
수소 발전·전기차 등 M&A 중장기 관심”
2025년 영업이익 1000억 도전 주목
현금성+부동산 자산 4900억…시총 압도
‘호실적 견인’ 황수 대표 올해 첫 인터뷰
“변압기·전선 등 해외 수주 물량 쌓여
1000억 유상증자 대금, 100% 시설투자
수소 발전·전기차 등 M&A 중장기 관심”
2025년 영업이익 1000억 도전 주목
현금성+부동산 자산 4900억…시총 압도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7년 5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
“변압기 美 매출 2배 뛰어 … 올해 해외 사업 비중 50% 넘길 것”
황 대표는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수주액은 작년보다 10% 이상 높이고,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근무를 2교대에서 3교대로 바꿨는데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일감이 계속 쌓인다는 걸 강조했다.
“1000억 유상증자, 공장 증설에 100% 사용” … 내년 퀀텀점프 가능성
일진전기는 작년 11월 17일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보통 증시에서 3자 배정 유상증자는 호재로 통한다. 하지만 일진전기처럼 주주배정 후 실권주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고,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가 희석돼 악재로 받아들인다. 다만 자금조달 목적이 시설투자인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회사가 더 큰 성장을 위해 증설에 나선 만큼 제2의 도약으로 이뤄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수소 발전·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등 M&A 관심”
일진전기는 신성장동력으로 두 가지를 꼽고 있다. 첫째,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황 대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우린 국내 최초로 154kV 식물유 변압기(2016년 개발, 2017년 한국전력 납품), 친환경 72.5kV 절연 개폐장치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것이 전기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세상이다”며 “발전소들이 친환경 기기 채택에 힘쓰고 있기 때문에 토탈 에너지 솔루션 회사로 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3년 연속 배당 … 올해 소폭 상향 가능성도
주주환원책을 고심하고 있을까. 황 대표는 “3년 연속 결산 배당을 진행했다”며 “이익이 나면 성과를 주주에게 나누는 건 당연하다”고 답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유력한 만큼, 배당금 상향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일진전기는 2020년 보통주 1주당 배당금 57원에서 2022년 123원을 지급했다. 같은 기간 배당수익률은 1.89%에서 2.45%로 올라갔다.
'1400만 개미'와 함께 달리겠습니다. 여러분의 주식 계좌가 빨간불이 되는 그날까지 재미있는 종목 기사 많이 쓰겠습니다. 아래 기자 페이지에서 윤현주 기자 구독과 응원을 눌러 주시면 기사를 매번 빠르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홍성=윤현주 기자 hyunj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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