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안여객선사 최초…배편 예약·요금문의 가능

씨월드고속훼리, AI 상담봇 운영…"24시간 고객 응대"
씨월드고속훼리㈜는 지능형 AI 상담봇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봇은 국내연안여객선사 최초이며 365일 24시간 고객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지난해 11월 초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목포 본점, 제주사업본부, 진도지점에서 본격적인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개시했다.

단순 상담은 AI가 응대하고 통화가 필요한 경우 전문상담사에게 연결해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상담봇 도입으로 응답률 및 처리율이 상승하고 고객상담 서비스 개선 효과를 회사는 기대한다.

365일 24시간 운영으로 상담원이 부재중인 야간에도 고객 문의에 AI가 직접 응대한다.

이종훈 대표이사는 "상담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과감한 비용을 투자해 AI 상담봇을 구축했다"며 "성능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2023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결과 우수선사에 뽑혔고, 진도-제주 구간을 운항하는 산타모니카호가 카페리 분야 우수선박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