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커넥트 "올해 존재감 입증…역대 최다 신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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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 7종 출시…RPG가 6종
방치형 게임 2종도 내놓는다
'어비스리움' IP 신작도 개발
방치형 게임 2종도 내놓는다
'어비스리움' IP 신작도 개발
위메이드 자회사인 위메이드커넥트가 2007년 창립 이후 역대 최다 규모로 신작을 내놓기로 했다. 올해 캐주얼 게임 1종, 역할수행게임(RPG) 6종 등 새 게임 7종을 공급한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올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해 신작 7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첫 출시작은 HTML5 기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중견 게임사인 갈라랩과 함께 올 1분기 공급하는 게 목표다. 북미와 유럽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한국 시장에 맞춰 직업 13종, 아이템 8000여개, 던전 56개 등을 재구성했다.
뒤이어 위메이드커넥트는 바일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을 올 2분기에 출시한다. 위메이드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게임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해 ‘지스타2023’에서 처음 공개한 서브컬처 RPG인 ‘로스트소드’도 2분기 내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게임 개발사인 코드캣의 김제헌 대표는 “캐릭터 종류를 50여종으로 확대하고 지스타와 커뮤니티에서 받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순조롭게 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치형 게임도 위메이드커넥트가 올해에 미는 핵심 장르다. 이 업체는 개발사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팔라딘 키우기’를 올 2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개발사인 지부스트가 개발한 용녀키우기도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팔라딘 키우기는 터치 플레이 기반의 합성 시스템을, 용녀키우기는 3D 그래픽을 활용한 다중 전투를 특색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4년 출시됐던 ‘아틀란스토리’를 동명의 턴제 RPG로 새롭게 만드는 작업도 하고 있다. 개발사인 민트스튜디오가 게임 개발을, 위메이드커넥트가 공급을 맡는다. 전세계 다운로드 6000만건을 돌파했던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작인 ‘어비스리움’의 IP를 활용한 ‘어비스라움 더 클래식’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그간 대형 게임사와 초대형 게임에 쏠림이 강했던 국내 시장에 올해 준비한 신작들을 내세워 중견 게임사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위메이드커넥트는 “올해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을 통해 신작 7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첫 출시작은 HTML5 기반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프리프 유니버스’의 국내판이다. 중견 게임사인 갈라랩과 함께 올 1분기 공급하는 게 목표다. 북미와 유럽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은 한국 시장에 맞춰 직업 13종, 아이템 8000여개, 던전 56개 등을 재구성했다.
뒤이어 위메이드커넥트는 바일 무협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을 올 2분기에 출시한다. 위메이드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을 활용한 게임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지난해 ‘지스타2023’에서 처음 공개한 서브컬처 RPG인 ‘로스트소드’도 2분기 내 출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게임 개발사인 코드캣의 김제헌 대표는 “캐릭터 종류를 50여종으로 확대하고 지스타와 커뮤니티에서 받은 팬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순조롭게 개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치형 게임도 위메이드커넥트가 올해에 미는 핵심 장르다. 이 업체는 개발사 엔티게임즈가 개발 중인 ‘팔라딘 키우기’를 올 2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개발사인 지부스트가 개발한 용녀키우기도 연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팔라딘 키우기는 터치 플레이 기반의 합성 시스템을, 용녀키우기는 3D 그래픽을 활용한 다중 전투를 특색으로 내세우고 있다.
2014년 출시됐던 ‘아틀란스토리’를 동명의 턴제 RPG로 새롭게 만드는 작업도 하고 있다. 개발사인 민트스튜디오가 게임 개발을, 위메이드커넥트가 공급을 맡는다. 전세계 다운로드 6000만건을 돌파했던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작인 ‘어비스리움’의 IP를 활용한 ‘어비스라움 더 클래식’도 상반기 출시가 목표다.
이호대 위메이드커넥트 대표는 “그간 대형 게임사와 초대형 게임에 쏠림이 강했던 국내 시장에 올해 준비한 신작들을 내세워 중견 게임사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