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한 여경협 회장(왼쪽)이 이종석 JS글로벌 대표와 8일 서울 역삼동 여경협 본회에서 '여성기업 외국 전문인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경협 제공
이정한 여경협 회장(왼쪽)이 이종석 JS글로벌 대표와 8일 서울 역삼동 여경협 본회에서 '여성기업 외국 전문인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경협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JS글로벌과 '여성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외국 전문인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발표했다.

JS글로벌은 베트남 하노이산업대학교, 하노이기술경영대학교와 손잡고 현지에 '한·베 산업기술 인재개발원'을 운영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기업의 외국 전문인력 교육·공급 지원 및 정보 제공 △외국 전문인력 특화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센터 운영 △비자 등 출입국 업무 지원 △외국 전문인력 공급에 따른 비용 절감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여성기업이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맞춤형으로 교육받은 베트남 출신 숙련기능인력을 현장에서 활용하면 여성기업 인력 공백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석 JS글로벌 대표는 "양질의 외국인력을 베트남 현지에서 교육·양성하겠다"며 "E-7비자 등에 대한 국내 입국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해 여성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