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 "국내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 선도…해외 시장 공략도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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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등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
유통망 혁신으로 고객 접점 늘려
해외 시장 넓혀 내수 침체 만회
생산부터 판매까지 현지화 주력
유통망 혁신으로 고객 접점 늘려
해외 시장 넓혀 내수 침체 만회
생산부터 판매까지 현지화 주력
LX하우시스는 올해 글로벌 경기 불안이 이어지고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대비해 ‘위기 대응 경영’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는 등 경기 위축 장기화 가능성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실생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기능성 바닥재,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벽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주방가구 등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유통망 혁신에도 공을 들인다. 전국 주요 상권에 있는 대형 종합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TV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며 판매 경로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또 최상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통해 시공 전문인력을 양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시공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바닥재, 표면소재, 산업용 필름 등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신규 소비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할 제품으로는 인조대리석을 꼽았다. 현재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4위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는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과 공항 등에 확대 적용해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비아테라’도 북미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성장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0년 3호 라인을 증설했고, 지난해 현지 쇼룸을 여는 등 비아테라 제품을 북미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원가 절감, 생산 및 영업활동 효율화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익성 확보를 중점에 둔 경영으로 복합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남과 다르게” … 경쟁 우위 주력
우선 창호, 건축용 단열재,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주방가구 등 주력 제품은 확실하게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소재를 적용해 차별화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에게 확실하게 각인될 만한 압도적 상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국내 창호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국내 대표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를 리뉴얼한 데 이어 올해는 단열 성능 등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인다.또 실생활 소음 저감 성능을 갖춘 기능성 바닥재,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한 벽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주방가구 등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뛰어난 제품을 확보하는 것뿐 아니라 유통망 혁신에도 공을 들인다. 전국 주요 상권에 있는 대형 종합 인테리어 전시장인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비롯해 TV홈쇼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며 판매 경로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또 최상의 시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공인력 양성 교육시설인 ‘LX Z:IN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통해 시공 전문인력을 양성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것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시공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계획이다.
○북미·유럽 시장 적극 공략
LX하우시스는 올해 해외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제품개발·생산·영업의 전 기능을 현지화하고 현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운영 효율화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 성과를 높여가며 내수시장 침체를 만회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구체적으로는 바닥재, 표면소재, 산업용 필름 등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및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신규 소비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 매출 확대를 주도할 제품으로는 인조대리석을 꼽았다. 현재 LX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 점유율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는 4위다.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제품 ‘하이막스’는 세계 랜드마크 건축물과 공항 등에 확대 적용해 브랜드 파워를 높여가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지니어드 스톤 제품 ‘비아테라’도 북미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며 성장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0년 3호 라인을 증설했고, 지난해 현지 쇼룸을 여는 등 비아테라 제품을 북미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원가 절감, 생산 및 영업활동 효율화 등 과감한 혁신을 통해 수익성 확보를 중점에 둔 경영으로 복합 위기상황을 극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