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던 40대 이제는…편의점 '큰손' 된 이유 [송영찬의 신통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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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주 소비층 격변
처음으로 40대가 2030 제쳤다
처음으로 40대가 2030 제쳤다

40대, 지난해 첫 연령대별 '1위' 등극


대량 구매는 e커머스, 소량 구매는 편의점이 '양분'
이같은 변화는 단순 인구 구성비 변화 때문만은 아니다.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인구에서 40대의 구성비는 15.4%로 2018년(16.4%)과 비교해 1%포인트 줄었다. 비율 변화는 같은 기간 20대(13.2%→12.1%)나 30대(14.0%→12.8%)와 큰 차이가 없었다.
여기에 2030에 비해 구매력이 높다보니 1인당 구매 금액이 크단 점도 한몫했다. 대표적인 게 위스키다. CU의 위스키 매출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0.6%로 가장 높았는데, 이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고가인 고연산 위스키 매출에서 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5.4%로 30대(28.6%)와 20대(18.5%)의 차이가 더욱 컸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