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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가 이달 분양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강원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DL이앤씨의 주거 플랫폼으로 '창조적 주거(creative living)'와 '맞춤형 공간(customizing space)'의 결합어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주거 플랫폼이다.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평면에서 벗어나 개인의 성향과 개성에 맞춰 사는 공간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모델하우스도 미술관에서 전시 즐기듯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원주 판부면 서곡리에 지하 2층~지상 25층짜리 6개 동,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작년 7월 원주 지역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1회차 350가구를 공급해 분양을 마무리했다. 이번 2회차 공급물량은 전 가구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A 103가구 △84㎡ B 69가구 △102㎡ 50가구 등 총 222가구다.
특히 이번 2회차 공급물량은 도심에서 희소한 녹지공간과 가깝다. 모든 가구가 단지 앞 동에 배치돼 백운산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수려한 조경 설계와 어우러져 더욱 극대화된 조망권의 가치를 누릴 수 있다.
층간소음·결로 등 차단 "생활 만족도 높아"
이 단지는 원주시 최초로 'C2 하우스'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가변형 구조를 적용한 부분은 입주 후 더욱 만족할 만한 부분이라는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할 때는 기존 아파트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지만 향후 가족과 취미에 따라 집을 리모델링할 때는 대부분 가변벽체여서 원하는 대로 평면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안방과 화장실, 주방 등만 내력벽을 두고 나머지는 모두 가벽이기 때문이다.
또 층간소음 최소화를 위해 기존 완충재(보통 40~50㎜)보다 더 두꺼운 특수 완충재(60㎜)를 쓴 부분도 예비 수요자의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최 소장은 "층간 소음과 단열은 생활의 질과 연결되는 만큼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향후 서울 강남권과 판교 이동 쉬워져
단지는 ‘무실지구 생활권’에 들어선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한지테마파크, 원주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젊음의 광장 등이 인근에 있다. 서원주초교와 남원주중도 반경 1㎞ 거리에 있다. 남원주IC가 가까워 중앙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KTX가 지나는 원주역을 이용해 청량리역, 서울역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하 가능하다.여주~원주 복선전철(2027년 완공 예정)이 이달 11일 착공식을 진행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2030년 완공 예정)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경기 남부지역인 판교뿐만 아니라 서울 강남권인 수서까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1회차 분양을 완료한 검증된 상품인 만큼 2회차 공급물량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