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9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중기부, '10대 초격차 분야' 380개사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등 10대 신산업 분야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사를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지원기업을 모집한다.

초격차 프로젝트에서 육성하는 10대 신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이다. 중기부는 해당 분야에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민관 합동 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올해 초격차 프로젝트에는 38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275개보다 105개 늘어난 규모다. 지원 방식은 △초격차 스타트업 육성사업(DIPS) △딥테크 팁스 등 2가지다. 선발된 기업은 향후 3년간 15억원의 R&D 자금과 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 등 기업당 최대 17억원을 직접 지원 받을 수 있다.
올해 380개 新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최대 17억 쏜다 [Geeks' Briefing]
뉴빌리티 순찰로봇, 美 라스베이거스 누빈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9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순찰로봇을 선보인다.

뉴빌리티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마련한 CES 2024 인천홍보관에서 SK쉴더스와 함께 순찰로봇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빌리티는 지난해 12월 SK쉴더스, 인천경찰청, 인천스마트시티, IFEZ와 체결한 '안전하고 스마트한 인천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380개 新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최대 17억 쏜다 [Geeks' Briefing]
캐시워크, 헬스케어 플랫폼 중 사용 빈도 1위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2023년 총 결산 모바일 앱 순위’에 따르면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헬스케어 플랫폼 가운데 한국인이 가장 자주 사용한 앱으로 꼽혔다.

2023년 1년간의 캐시워크 총 실행횟수는 약 1110억 회로 나타났다. 특히 월 평균 약 92억 회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사용율을 보였다. 특히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3월에는 93억회를 넘어선 이후 꾸준히 실행횟수가 증가하며 7월에는 100억회를 돌파했다.
올해 380개 新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최대 17억 쏜다 [Geeks' Briefing]
리콘랩스 윤경원 CTO,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인공지능 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 기업 리콘랩스가 자사 윤경원 CTO가 2023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은 소프트웨어 분야 연구개발 사업의 우수 성과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으로 그 의미가 크다.

윤경원 리콘랩스 CTO는 정보통신기술 개발·보급 및 융복합 활용으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380개 新초격차 스타트업 선정…최대 17억 쏜다 [Geeks' Briefing]
스토어링크, 2023년 흑자 전환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가 지난해 세 자릿 수 이상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 스토어링크의 매출액은 약 400억 원으로 2022년 동기 대비 136%가량 증가했다. 기업 설립 연도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215%에 달한다. 매출 상승과 더불어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3년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도 흑자세로 돌아섰다.

파블로항공, CES서 불꽃공연 드론·UAM관리 플랫폼 공개
무인 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CES 2024'에 유레카파크에서 신형 공연드론 '파이어버드4(FB04)'와 UAM(도심항공교통) 관리플랫폼 '어반링크X'를 선보인다.

'FB04'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꽃드론쇼를 진행하고 있는 파블로항공의 노하우를 집약해 제작한 공연용 불꽃드론이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핵심부품과 솔루션을 사용해 정교한 비행 편대가 가능하며, 빠른 기동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