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까사의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가 새해 들어 첫 주 수납가구·소품 매출이 전주 대비 21%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새해를 맞아 짐을 정리하고 집안을 깔끔하게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카테고리별로는 붙박이장·시스템장 등 드레스룸 가구는 약 10%, 수납장·서랍장 등 수납가구는 30%, 정리에 필요한 소품류는 53%가량 늘었다. 그 중 가장 큰 폭으로 매출이 오른 것은 시스템장 '뉴로브' 시리즈로 전주 대비 87%나 증가했다.
까사미아 '뉴로브' 시스템장./제공=신세계까사
까사미아 '뉴로브' 시스템장./제공=신세계까사
뉴로브 시리즈는 행거장, 선반장, 서랍장, 수납장, 가전장, 도어옷장 등 총 27종의 수납 모듈과 3가지 색상 조합으로 다양한 드레스룸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까사는 2월 12일까지 까사미아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뉴로브 시리즈를 7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4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150만원 이상은 9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지난 해 하반기 출시한 까사미아와 마테라소 등의 다양한 신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신세계까사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