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 제공
롯데손해보험은 2188명의 고객이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를 시행했다. 작년 12월 말 기준 총 2188명의 국가유공자 및 유족·가족에게 보험료 할인이 적용됐다.

피보험자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국가유공자나 그 유족 또는 가족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보험서비스(상품) 신규가입 시 증빙서류를 통해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대상으로 확인되면 영업보험료를 초회보험료부터 3% 할인한다. 할인 대상 고객에게는 인수심사를 최우선 배정해 신속한 보험 가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11월 민영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방공무원을 위한 전용 보험서비스(상품)인 'let:hero 소방관보험'을 출시한 데 이어, 2022년 10월에는 코로나19 대응에 참여해온 의료종사자 약 110만명을 위한 전용 보험서비스(상품)인 'let:hero 의료진보험'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보험료 할인 제도는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라며 "소방관보험·의료진보험과 같이 영웅들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 보험서비스(상품) 역시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