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물가 둔화 기대 속 기술주 랠리...메타 3.6%↑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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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월 11일 오전 6시 현재]
D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0.44포인트(0.45%) 오른 3만7695.6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6.52포인트(0.56%) 뛴 478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만4969.65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2%로 전달의 3.1%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고, 근원 CPI는 3.8%로 전달의 4.0%에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예상대로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관망세는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두 번째 회의인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금리 전망치는 3.75%~4.00%로 현재의 5.25%~5.5%와 비교해 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경우 6회 인하해야 도달할 수 있는 금리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주시하고 있다. 금요일에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유나이티드헬스, 델타 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이다.
[특징주]
■ 주요 대형주
애플 +0.42%, 아마존은 +1.48% , 엔비디아는 +2.10% .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2% , 알파벳도 +0.82% , 메타플랫폼스는 +3.65% 로 거래를 마쳤다.
레드번 애틀란틱 에쿼티스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내렸다. 올해 들어서만 바클레이즈, 파이퍼샌들러에 이어 세 번째 투자 의견 하향 소식이다.
아마존 주가는 프라임비디오와 MGM스튜디오 사업부 직원 수백명을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가량 올랐다.
■ 레나
주택 건설업체 레나는 연간 배당을 1.50달러에서 주당 2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3.5% 상승했다. 회사는 50억 달러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 휴렛 팩커드, 주니퍼 네트워크
HP가 주니퍼 네트워크를 140억 달러에 모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소식이후 이날은 둘 모두 2% 가까이 상승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캘리포니아 항소 법원이 HIV 신약 개발 연기에 대해 회사가 과실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8% 하락했다.
■ 세일즈포스
기술과 제품 부문의 고용을 중단할 것이란 내부 메시지를 포춘지에서 보도하면서 주가가 1.1%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이틀째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의 물가 지표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높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4포인트(0.18%) 내린 476.42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5포인트(0.01%) 오른 1만6689.81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2.2포인트(0.42%) 하락한 7651.7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54포인트(0.01%) 빠진 7426.0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0일 중국 증시는 경제 부진 우려와 대만 총통선거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55포인트(0.54%) 하락한 2,877.70에, 선전종합지수는 13.29포인트(0.76%) 떨어진 1,732.74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하락했다.
이날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6달러(1.33%) 하락한 배럴당 7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0.86달러 (1.11%) 밀린 배럴당 7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34% 내려 2,023.49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0% 하락해 2,028.85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하락한 반면 비트코인 대체재인 이더리움 가격은 10%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1일 오전 6시 1.29% 내린 46,044.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
D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1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70.44포인트(0.45%) 오른 3만7695.60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6.52포인트(0.56%) 뛴 4783.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94포인트(0.75%) 상승한 1만4969.65에 거래를 끝냈다.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지난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헤드라인 CPI는 전년대비 3.2%로 전달의 3.1%를 소폭 웃돌 것으로 예상했고, 근원 CPI는 3.8%로 전달의 4.0%에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예상대로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관망세는 예상보다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올해 두 번째 회의인 3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말 금리 전망치는 3.75%~4.00%로 현재의 5.25%~5.5%와 비교해 1.5%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0.25%포인트씩 금리를 내릴 경우 6회 인하해야 도달할 수 있는 금리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에 나올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도 주시하고 있다. 금요일에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유나이티드헬스, 델타 항공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4분기 주당순이익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개 분기 연속으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것이다.
[특징주]
■ 주요 대형주
애플 +0.42%, 아마존은 +1.48% , 엔비디아는 +2.10% . 마이크로소프트(MS)는 +1.82% , 알파벳도 +0.82% , 메타플랫폼스는 +3.65% 로 거래를 마쳤다.
레드번 애틀란틱 에쿼티스는 이날 애플에 대한 투자 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내렸다. 올해 들어서만 바클레이즈, 파이퍼샌들러에 이어 세 번째 투자 의견 하향 소식이다.
아마존 주가는 프라임비디오와 MGM스튜디오 사업부 직원 수백명을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가량 올랐다.
■ 레나
주택 건설업체 레나는 연간 배당을 1.50달러에서 주당 2달러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3.5% 상승했다. 회사는 50억 달러 규모로 자사주 매입을 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 휴렛 팩커드, 주니퍼 네트워크
HP가 주니퍼 네트워크를 140억 달러에 모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소식이후 이날은 둘 모두 2% 가까이 상승했다.
■ 길리어드 사이언스
캘리포니아 항소 법원이 HIV 신약 개발 연기에 대해 회사가 과실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8% 하락했다.
■ 세일즈포스
기술과 제품 부문의 고용을 중단할 것이란 내부 메시지를 포춘지에서 보도하면서 주가가 1.1%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이틀째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 후반 나올 미국의 물가 지표를 기다리며 경계심을 높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84포인트(0.18%) 내린 476.42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45포인트(0.01%) 오른 1만6689.81을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2.2포인트(0.42%) 하락한 7651.76,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54포인트(0.01%) 빠진 7426.0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10일 중국 증시는 경제 부진 우려와 대만 총통선거를 앞둔 경계감에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5.55포인트(0.54%) 하락한 2,877.70에, 선전종합지수는 13.29포인트(0.76%) 떨어진 1,732.74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하락했다.
이날 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96달러(1.33%) 하락한 배럴당 71.2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도 0.86달러 (1.11%) 밀린 배럴당 7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34% 내려 2,023.49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20% 하락해 2,028.85 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둔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은하락한 반면 비트코인 대체재인 이더리움 가격은 10% 급등했다.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1일 오전 6시 1.29% 내린 46,044.0달러에 거래되고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