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창원FC 출범…'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 비전
경남 창원시는 재단법인 창원FC가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창원FC 출범 절차를 마무리하는 재단법인 설립등기를 지난 10일 완료했다.

시는 대한축구협회의 라이센싱 규정에 따라 2021년부터 재단 법인화를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재단법인 출범 첫 해 창원FC 비전은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다.

목표는 '활력있는 경기, 발전하는 선수, 지속가능한 구단, 행복한 시민'으로 정했다.

창원FC는 투명한 구단 운영체계로 성과 향상, 구단 자생력 확보, 축구를 매개로 한 시민과 소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FC 이사장인 홍남표 창원시장은 "축구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문적 조직이 설립됐다"며 "시의 축구 저변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