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워"…세계서 가장 높은 1·2위 빌딩 'made b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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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말레이시아 '메르데카118' 빌딩 공사 마무리
UAE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2009년 완공)' 이은 성과
UAE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2009년 완공)' 이은 성과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최근 완공한 메르데카118(높이 279m). 두바이 부르즈할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축물이다. / 삼성물산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539575.1.jpg)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두바이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ZA.35455105.1.jpg)
메르데카118은 지하 5층~지상 118층으로 지은 초고층 빌딩이다. 연면적만 67만 3862㎡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시설로 오피스와 고급 호텔, 쇼핑몰 등이 함께 들어선다. 건물 최상층에는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랜드마크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계 주요 초고층 빌딩 / 삼성물산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539647.1.jpg)
삼성물산은 1998년 완공 당시 452m 높이로 말레이시아 최고층 빌딩이었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를 비롯해 고급 주상복합 시설인 스타 레지던스, 사푸라(Sapura) 그룹 신사옥인 사푸라 빌딩 등 초고층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잇따라 건설했다.
김성겸 메르데카118 현장소장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 1, 2위를 삼성물산이 직접 시공해 의미가 크다”면서 “건설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COVID-19 팬데믹 등 여러가지 난관이 있었지만, 삼성물산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시공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건축물을 성공적으로 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