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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임대'…익산 금마고도지역, 5년간 상가 보증금 4%만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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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 임대'…익산 금마고도지역, 5년간 상가 보증금 4%만 인상
    도시재생 사업이 한창인 전북 익산시 금마고도지역 임차·임대인들이 상생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금마고도지역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임차·임대인 간 '금마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서에는 임대인에게 5년간 임대차 기간을 보장할 것과 계약 기간 내 보증금 인상률을 총 4%로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으로 임대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에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인접한 금마고도지역에서는 2022∼2025년 총사업비 133억여원을 들여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일자리를 만드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민협의체는 개발에 따른 과도한 임대료 상승으로 기존 거주자나 임차인이 다른 지역으로 내몰리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자발적으로 협약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차인들 또한 이번 협약에서 상가건물이 오랜 기간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주변 청결과 부대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협의체와 함께 임차인과 임대인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운영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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