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5인 체제로 바뀐다.소속사 웨이크원은 "멤버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5인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제로베이스원으로서의 새로운 시즌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정해진 프로젝트 기간을 마무리하며 팀을 떠난다. 웨이크원은 "5인 체제의 활동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동시에, 모든 멤버가 서로의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감해 나가겠다"면서 떠나는 멤버들을 향해서도 "이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에게도 변함없는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어 "제로베이스원은 이제 새로운 장을 맞이하고자 한다"며 "비록 활동의 형태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우리가 함께 나누어 온 가치와 정체성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2026 제로베이스원 월드 투어 '히어 앤 나우 앙코르(ZEROBASEONE WORLD TOUR HERE & NOW ENCORE)' 무대에는 9명의 멤버 함께 오를 예정이다.제로베이스원은 2023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당초 정해진 이들의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이었다. 지난해 12월 멤버 9명 전원이 한 차례 '활동 2개월 연장'에 합의했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배우 고(故) 정은우(40·본명 정동진)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황영롱 디자이너가 고인과 생전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애도를 표했다.황영롱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은우와 주고받은 메신저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이에 따르면 정은우는 "세상 참 허언증도 많고, 사기꾼도 많네. 내가 방송국 바보였네"라면서 "사람한테 상처받은 거 다가오는 사람에게 위안받으려 했다. 참 더럽다. 왜 그리들 사는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이어 "그래도 아직 믿어보려고. 힘들면 오라. 버텨라, 힘내라는 말은 거짓이더라"고 했다.이에 황영롱은 "노력해보겠다"고 답했고, 정은우는 "나도 참 앞 뒤 옆통수 4년 맞아보니 못 할 짓이다. 남자들이 참 의리 없더라. 10년을 넘게 형, 동생 했던 것들이. 나도 잘 버티겠다"고 말했다.해당 메시지를 공개한 황영롱은 "내가 전화를 받았어야 했는데! 정말 몰랐다. 너무너무 미안하다"라며 "더 신경 썼어야 했는데 너무 미안하고 진심으로 고마웠다. 너무 슬프다. 약속 꼭 지키겠다. 사랑한다. 잘 가"라며 고인을 애도했다.같은 날 배우 김윤서도 정은우를 추모했다. 그는 SNS에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은우야. 미안하다.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너를 이렇게 보낸다. 오늘 나는 하루 종일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하지만 네가 견뎌낸 시간을 생각하면 함부로 울 수만은 없을 것 같다. 그동안 고생 많았지. 너를 위해 기도하겠다. 잘 가 내 친구"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정은우는 40세의 짧은 생을 뒤로 하고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경기도 김포 뉴고려병원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으며, 사망 원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샘 오취리가 5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최근 유튜브 채널 'K-Story'에 출연한 그는 진행을 맡은 이자스민 전 국회의원과 마주 앉아 공백기의 시간을 돌아봤다. 이 전 의원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느냐"고 묻자, 그는 "말씀하신 것처럼 고생 많이 했다. 생각보다 고생 많이 했고, 다행히 생각보다 잘 버텨왔다"고 답했다.이어 "제가 스스로 한 게 아니라 주변에 저를 사랑해주고 좋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분들이 위로와 사랑으로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다"고 했다.샘 오취리는 "솔직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순간도 많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건 포기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과거 MBC 예능 진짜 사나이 출연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군대('진짜 사나이') 갔을 때 무조건 끝까지 해야 된다는 정신으로 임했다"고 했다.논란 이후 고국 가나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솔직하게 갈 곳이 없어서 그렇다"고 웃으며 말한 뒤, "사실 제가 한국에서 성인이 됐다. 19살 때 와가지고 많은 것을 배웠는데, 여기서 컸다. 그래서 다른 데 가기에는 한국이 집이다. 집에서 나가서 딴 데 가라고 하면 어딜 가겠나"라고 했다.이어 "5년 동안 생각해봤는데, 무엇보다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는 걸 깨달았다"며 "한국을 진짜 좋아하고 사랑하고, 생각하는 것도 거의 한국 사람처럼 생각을 하니까"라고 덧붙였다.악성 댓글로 인해 외출을 망설였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악플 때문에 외출을 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