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 승부처, 신사업 속도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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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U+ 사장, 속도전 주문
신년사 열흘만에 임원 불러모아
신년사 열흘만에 임원 불러모아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사진)이 임직원들에게 ‘속도전’을 주문했다.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이 조직 축소에 돌입했다”며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더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연초부터 전 임직원을 상대로 ‘빠른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2일 신년사를 내놓은 후 열흘 만에 임원을 다시 불러 모아 미래 준비를 당부할 만큼 사업 확장에 적극적이다.
전통 통신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고객경험(CX),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게 키우자는 게 핵심 메시지다. 통신 서비스에서 나오는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먹고살던 시절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황 사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사업 전개는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에 세운 전략의 세부 과제를 매우 빠르게 시행하자”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1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사장은 지난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을 열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이 어렵고 다수의 기업이 조직 축소에 돌입했다”며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더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연초부터 전 임직원을 상대로 ‘빠른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2일 신년사를 내놓은 후 열흘 만에 임원을 다시 불러 모아 미래 준비를 당부할 만큼 사업 확장에 적극적이다.
전통 통신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고객경험(CX), 디지털전환(DX), 플랫폼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게 키우자는 게 핵심 메시지다. 통신 서비스에서 나오는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먹고살던 시절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황 사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사업 전개는 절대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에 세운 전략의 세부 과제를 매우 빠르게 시행하자”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