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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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17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5일 오전 9시 25분 기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68원(23.45%) 하락한 2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09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모회사 에이프로젠의 주가도 8.14% 하락하고 있다.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117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782원에 보통주 6575만3081주가 신규 발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5월 3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에 앞서 회사는 기존 주식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자 전 주식수는 보통주 6억6575만4789주다. 감자 후 주식수는 6657만5468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3월 28일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