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맞은 김포공항 면세점 새 운영사는…입찰 오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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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면세점 모두 입찰 참여할 듯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면세점 DF2 구역 사업자 입찰이 이날 오후까지 진행된다.
733.4㎡ 규모 DF2 구역은 주류·담배를 판매하는 구역으로 연 매출이 419억원 수준이다. 해당 구역은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 입찰을 받아 5년간 운영한 후 새 운영사를 맞게 됐다.
주류와 담배는 마진이 높은 상품이어서 국내 주요 면세점이 모두 입찰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신규 낙찰사는 7년간의 운영권을 확보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입찰에 주요 면세점이 제안서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입찰 제안서를 검토한 후 업체별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복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