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크즈R&D, 공해물질 無배출 가스버너 설비로 'CES 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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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해·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 ㈜릴크즈R&D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HHO 브라운 가스 버너’ 설비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4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TA는 선도적 미래 기술과 제품에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HHO 브라운 가스 버너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수소와 산소가 2대 1 비율로 섞여 연소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브라운 가스를 태워 전기를 얻는 설비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과 스마트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브라운 가스는 물을 전기 분해해 생성되는 완전 무공해 청정 연료지만 연소시 3000도에 이르는 초고온 화염 탓에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릴크즈R&D는 브라운 가스의 화염 온도를 1000~1200도 범위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태양광과 풍력을 융복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 열 병합 터빈 기술 기반 전기생산 플랜트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전문성을 지닌 기업으로 꼽힌다. 그린수소 재생에너지의 경우 물을 전기 및 열로 분해하는 기술을 서울대·충남대와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충남 당진에 50Kw/h급 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소 실증 단계를 준비 중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 2024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CTA는 선도적 미래 기술과 제품에 CES 혁신상을 수여하고 있다.
HHO 브라운 가스 버너는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 수소와 산소가 2대 1 비율로 섞여 연소시 공해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브라운 가스를 태워 전기를 얻는 설비다.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과 스마트 친환경에너지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브라운 가스는 물을 전기 분해해 생성되는 완전 무공해 청정 연료지만 연소시 3000도에 이르는 초고온 화염 탓에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릴크즈R&D는 브라운 가스의 화염 온도를 1000~1200도 범위에서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회사는 태양광과 풍력을 융복합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수소 열 병합 터빈 기술 기반 전기생산 플랜트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에 전문성을 지닌 기업으로 꼽힌다. 그린수소 재생에너지의 경우 물을 전기 및 열로 분해하는 기술을 서울대·충남대와 산학협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충남 당진에 50Kw/h급 그린수소 열 병합 발전소 실증 단계를 준비 중이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