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 미국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 20배 달성...지난해 35개 스타트업 투자한 서울대기술지주[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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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레드브릭, CES서 AI 게임엔진 공개
웹 기반의 게임엔진 개발 스타트업 레드브릭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능 등을 갖춘 국산 게임엔진 ‘Redbrick Engine’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3D게임과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등을 쉽게 창작할 수 있게 설계됐다. 레드브릭은 자체 개발한 게임 창작 도구 등을 운영하며 창작자 22만 명과 68만 개 이상의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투자 지원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 선발기업으로 CES에 참여했다. 프록시헬스케어, 미국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 20배 달성
생체전류 칫솔 트로마츠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가 미국 크라우드 펀딩(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의 20.3배를 달성했다. 최종 펀딩 금액은 10만1707달러(1억3000만원)로 목표 금액인 5000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트로마츠 칫솔은 사람 몸에 흐르는 수준의 전류를 기반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물리적 방법과 달리 치아 표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국내 기능성 칫솔 시장에서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미국은 치과 서비스의 접근성이 한국보다 낮아 기능성 칫솔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5개 스타트업 110억 투자 집행한 서울대 기술지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가 지난해 3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관악 S밸리 벤처투자 조합을 결성해 12개 조합, 투자 포트폴리오 180개를 넘어섰다. 서울대 기술지주가 초기 투자한 곳은 리벨리온과 트래블월렛, 루센트블록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최초 투자를 받아 성장했다. 지난해 해외투자는 9건으로 30억원을 집행했다. 서울대 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운영사로 지금까지 총 70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에스트래픽, 열차 실시간 제어 시스템 관련 국제 인증 취득
교통솔루션 기업 에스트래픽이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KTCS-M) 차상장치에 대한 SIL4 인증을 받았다. SIL4는 철도를 비롯한 산업 장비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국제 인증 기준이다. 에스트래픽이 개발한 KTCS-M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철도신호시스템이다. 열차 속도와 차량 간격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와 포스코ICT가 참여했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국책과제를 넘겨 받아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플래티어, AI 100대 유망기업 선정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스타트업 플래티어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주관 ‘AI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100대 국내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 플래티어는 AI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웹 기반의 게임엔진 개발 스타트업 레드브릭이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능 등을 갖춘 국산 게임엔진 ‘Redbrick Engine’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사용자가 AI를 활용해 3D게임과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등을 쉽게 창작할 수 있게 설계됐다. 레드브릭은 자체 개발한 게임 창작 도구 등을 운영하며 창작자 22만 명과 68만 개 이상의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창업진흥원과 한국벤처투자 지원으로 ‘K-스타트업 통합관’ 선발기업으로 CES에 참여했다. 프록시헬스케어, 미국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 20배 달성
생체전류 칫솔 트로마츠를 개발한 스타트업 프록시헬스케어가 미국 크라우드 펀딩(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의 20.3배를 달성했다. 최종 펀딩 금액은 10만1707달러(1억3000만원)로 목표 금액인 5000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트로마츠 칫솔은 사람 몸에 흐르는 수준의 전류를 기반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물리적 방법과 달리 치아 표면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프록시헬스케어는 국내 기능성 칫솔 시장에서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미국은 치과 서비스의 접근성이 한국보다 낮아 기능성 칫솔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좋은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35개 스타트업 110억 투자 집행한 서울대 기술지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가 지난해 3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0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지난해 관악 S밸리 벤처투자 조합을 결성해 12개 조합, 투자 포트폴리오 180개를 넘어섰다. 서울대 기술지주가 초기 투자한 곳은 리벨리온과 트래블월렛, 루센트블록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 기술지주로부터 최초 투자를 받아 성장했다. 지난해 해외투자는 9건으로 30억원을 집행했다. 서울대 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운영사로 지금까지 총 70개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에스트래픽, 열차 실시간 제어 시스템 관련 국제 인증 취득
교통솔루션 기업 에스트래픽이 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KTCS-M) 차상장치에 대한 SIL4 인증을 받았다. SIL4는 철도를 비롯한 산업 장비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국제 인증 기준이다. 에스트래픽이 개발한 KTCS-M은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철도신호시스템이다. 열차 속도와 차량 간격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에스트래픽은 삼성SDS와 포스코ICT가 참여했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국책과제를 넘겨 받아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플래티어, AI 100대 유망기업 선정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스타트업 플래티어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 주관 ‘AI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100대 국내 기업 중 하나로 뽑혔다. 플래티어는 AI 마케팅 솔루션 ‘그루비’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AI를 활용해 고객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