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글로벌 톱 ADC 회사로 도약 위해 오리온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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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약 5,500억원 투입
지분 25.73% 확보, 최대주주 등극
레고켐바이오 현 경영진 그대로 유지
풍부한 자금, 공격적인 연구개발 진행
지분 25.73% 확보, 최대주주 등극
레고켐바이오 현 경영진 그대로 유지
풍부한 자금, 공격적인 연구개발 진행
![레고켐바이오 "글로벌 톱 ADC 회사로 도약 위해 오리온과 손잡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574295.1.jpg)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온은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796만주(21.88%)를 기준가액의 5% 할증된 5만9000원, 총 4700억원에 확보하게 된다. 창업주인 김용주 대표와 박세진 사장의 140만주(3.85%)는 할증 없는 기준가로 약 787억원에 오리온이 매입한다.
두 회사 간 합의에 따라 레고켐바이오는 김용주 대표를 비롯한 현 경영진이 운영시스템 변화없이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의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 이상 지분을 갖는 최대주주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왔다”며 “오리온이 신약 연구개발이라는 특수한 산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 지난 18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온 경영진·운영제도, 조직문화에 대한 존중을 보여줘 미래를 함께할 최적의 파트너로 판단했다”고 했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