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예비후보 3명 등록…3선 목표 김석기에 신인들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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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경북 경주 선거구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16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그동안 이 선거구에서 배출되지 않았던 3선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현역 2선인 김석기(69) 의원은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여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경주 관련 국·도비 예산으로 전년도보다 446억원 증가한 1조549억원을 확보한 점과 '어르신 무료택시' 호응 등을 강조하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신라왕경복원 등 대형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동국대 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했고 경찰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주오사카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거짓과 선동으로 남을 비방해 이득을 보려는 태도는 시민이나 경주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랑스러운 경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에서는 이승환(64)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 특임교수와 박진철(50)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교수는 경주고,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를 졸업한 뒤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임관해 국군기무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뒤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자문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북콘서트를 열거나 최근 선거사무실을 열고서 세를 모으고 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자, 침체한 경주의 재도약, 경제적 약자 보호, 소상공인·자영업자 친화도시 조성, 관광산업 회복, 머무르는 도심으로 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을 가르쳐 정책능력이 검증된 준비된 인물"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경주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현재 박진철 법정책연구소 대표와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발전유공 공적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대전 현충원과 경주 충혼탑을 연이어 참배하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체험학습과 복합전시산업 활성화, 신산업벨트 조성, 선진적 노동복합도시 조성, 도심 재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와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며 "경주의 젊은 일꾼으로 동료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영태(60) 전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주고를 졸업했고 경주시의원을 지낸 뒤 2022년 경주시장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이달 초 출마기자회견을 한 그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 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경주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출향 인사가 은퇴하고 고향발전을 명분으로 나와 당선되는 경우는 필요하지 않다"며 "소중한 한 표를 또 대한민국을 퇴행시키는 거름더미에 던져 썩힐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16일 지역 정계에 따르면 경주에서는 그동안 이 선거구에서 배출되지 않았던 3선 국회의원이 나올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현역 2선인 김석기(69) 의원은 지난 6일 경주실내체육관에서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여는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3선 도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경주 관련 국·도비 예산으로 전년도보다 446억원 증가한 1조549억원을 확보한 점과 '어르신 무료택시' 호응 등을 강조하며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신라왕경복원 등 대형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 대륜고와 영남대 행정학과, 동국대 대학원 공안행정학과를 졸업했고 경찰간부후보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주오사카 총영사,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거짓과 선동으로 남을 비방해 이득을 보려는 태도는 시민이나 경주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랑스러운 경주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밝혔다.
같은 당에서는 이승환(64) 수원대 공공정책대학원 행정학과 특임교수와 박진철(50) 변호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교수는 경주고, 동국대 와이즈(WISE)캠퍼스를 졸업한 뒤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임관해 국군기무사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뒤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자문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 북콘서트를 열거나 최근 선거사무실을 열고서 세를 모으고 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수호자, 침체한 경주의 재도약, 경제적 약자 보호, 소상공인·자영업자 친화도시 조성, 관광산업 회복, 머무르는 도심으로 변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대학에서 오랫동안 학생을 가르쳐 정책능력이 검증된 준비된 인물"이라며 "시민과 소통하며 새로운 경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경주고, 고려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현재 박진철 법정책연구소 대표와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발전유공 공적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달 초 대전 현충원과 경주 충혼탑을 연이어 참배하며 출마 의지를 다졌다.
체험학습과 복합전시산업 활성화, 신산업벨트 조성, 선진적 노동복합도시 조성, 도심 재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윤석열 정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와 소통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며 "경주의 젊은 일꾼으로 동료 시민들과 함께 경주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한영태(60) 전 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경주고를 졸업했고 경주시의원을 지낸 뒤 2022년 경주시장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떨어졌다.
이달 초 출마기자회견을 한 그는 윤석열 정부 심판론을 내세워 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경주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출향 인사가 은퇴하고 고향발전을 명분으로 나와 당선되는 경우는 필요하지 않다"며 "소중한 한 표를 또 대한민국을 퇴행시키는 거름더미에 던져 썩힐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