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뵙고 싶었다"…한동훈, 찜질방 사장님에 감사 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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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연평도 포격 때 방 내준 찜질방 사장님 만났다
'인스파월드' 박운규 사장 만난 한동훈
"선생님처럼 선의 베풀 수 있길"
'인스파월드' 박운규 사장 만난 한동훈
"선생님처럼 선의 베풀 수 있길"

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 계양구 한 호텔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사전환담에서 박씨와 만나 먼저 "뵙고 싶었는데, 뵙게 돼 영광"이라고 인사했다.
박씨는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인천시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국민의힘과 잊지 않고 (저를) 기억해주신 한 위원장님께 감사하다"며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 갈 때 우리를 기억해주고, 국민을 위해 힘쓰는, 국민의 힘이 돼주는 당이 돼주길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이라면서 한 위원장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한 위원장은 "상당히 오랫동안 찜질방을 내줬는데, 그 이후에는 어땠냐"고 안부를 물었다. 이에 박씨는 "거의 한 달 정도 내줬고, 이후 경기가 안 좋아져 사업이 어려워져서 힘들었다. 지금은 폐업한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 위원장은 "박 사장님의 사례는 우리나라 어디다 내놓아도 동료 시민 의식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