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이 흉기를" 신고에 붙잡힌 40대 "내 물건 찾으러 간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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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지인의 식당에서 자신이 쓰던 주방 도구를 찾으러 간 40대가 흉기 소지자로 몰려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홍천군 홍천읍의 한 식당 주인 A(56)씨가 "손님이 흉기를 들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 곧장 식당으로 출동해 A씨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식당을 벗어났음을 확인한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추적에 나서 50분 만에 B(49)씨를 붙잡았다.
3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A씨와 B씨는 다툼 등으로 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B씨가 자신이 쓰던 주방 도구와 휴대전화 충전기를 가지러 식당에 오자 A씨가 이를 신고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B씨의 행동이 주거침입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 경위와 흉기로 위협한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16일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홍천군 홍천읍의 한 식당 주인 A(56)씨가 "손님이 흉기를 들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출동 최고 단계인 '코드 제로'(CODE 0)를 발령, 곧장 식당으로 출동해 A씨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용의자가 자전거를 타고 식당을 벗어났음을 확인한 경찰은 도주로를 차단하고 추적에 나서 50분 만에 B(49)씨를 붙잡았다.
3년 전부터 알던 사이였던 A씨와 B씨는 다툼 등으로 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B씨가 자신이 쓰던 주방 도구와 휴대전화 충전기를 가지러 식당에 오자 A씨가 이를 신고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B씨의 행동이 주거침입죄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 경위와 흉기로 위협한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