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문…현장간담회 개최
뷰노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뷰노 본사에 방문해 ‘전략기술 분야 글로벌 R&D 선도기업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영주 장관을 비롯해 이예하 뷰노 대표, 임병훈 이노비즈 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 차기 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 혁신 기업인 뷰노를 방문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R&D) 수행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뷰노는 오영주 장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주요 제품과 각 제품별 핵심 성과를 소개했다.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획득해 현지 시장 진출을 앞둔 ‘뷰노메드 딥브레인’, 최근 일본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은 ‘뷰노메드 흉부 CT AI’ 등을 알렸다.

또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Hativ P30’을 시연하고, AI 의료기기의 활발한 시장 진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뷰노는 창업 초기부터 사업 성장 단계별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적재적소 지원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 AI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의료현장에서 국내 의료 AI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각지의 의료현장을 혁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국내 전략기술 분야의 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여러 혁신기업의 성장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듣고 다양한 R&D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