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반도체주, 미국 AMD·엔비디아 강세에도 하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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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술주 강세에도 불구하고 17일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 내린 7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0.96% 상승해 7만3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1.81%까지 올랐으나 내림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 대비 0.83% 하락한 13만1천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MD가 8.3% 급등하고 엔비디아는 3.0%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 종목도 상승했으나 장중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소비 관련해 중국에 대한 익스포져(위험 노출)가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샌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성장률 4.9%는 상회했지만, 로이터통신의 시장전망치(5.3%)보다는 낮았다.
/연합뉴스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20% 내린 7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장 초반 0.96% 상승해 7만3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도 장 초반 1.81%까지 올랐으나 내림세로 돌아서 전 거래일 대비 0.83% 하락한 13만1천원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MD가 8.3% 급등하고 엔비디아는 3.0% 오르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반도체 종목도 상승했으나 장중 중국 경제 지표 악화 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선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장중 발표된 중국 경제 지표가 다소 부정적으로 나오면서 소비 관련해 중국에 대한 익스포져(위험 노출)가 높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샌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분기 성장률 4.9%는 상회했지만, 로이터통신의 시장전망치(5.3%)보다는 낮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