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재탄생…특별계획구역 11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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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전자상가 일대가 인공지능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으로 탈바꿈 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마련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만 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부지별 복합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 11곳을 확정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입주시설 30% 이상을 신산업 혁신 용도로 구성한다. 주거시설은 50% 이하다. 추후 구체적인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되면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를 해제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 변경 이력에 따라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1000% 이상의 건축도 가능하도록 한다. 건물 높이는 청파로를 중심으로 남측은 120m, 북측은 100m 기준이다.
또한 저층부 공간 개방과 건축물 입체 녹지화로 열린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으로 직주혼합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향후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
서울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마련하고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 간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해 6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용산국제업무지구-전자상가 일대 연계전략'을 구체화한 계획이다.
구역 내 전자상가지구 14만 8,844.3㎡에 대한 변경 결정으로, 부지별 복합개발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 11곳을 확정했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를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입주시설 30% 이상을 신산업 혁신 용도로 구성한다. 주거시설은 50% 이하다. 추후 구체적인 세부개발계획이 결정되면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를 해제할 예정이다.
특히 용도지역 변경 이력에 따라 상한용적률을 적용해 1000% 이상의 건축도 가능하도록 한다. 건물 높이는 청파로를 중심으로 남측은 120m, 북측은 100m 기준이다.
또한 저층부 공간 개방과 건축물 입체 녹지화로 열린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주거용 건축을 허용(용적률의 50% 이하)하는 도심형 복합주거 공급으로 직주혼합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향후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미래 먹거리를 견인할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이라며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함께 용산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주기자 h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