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한국은 원전 선진국…탈탄소 대응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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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포럼서 원전 첫 논의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둘째날.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신(新)원자력’을 주제로 한 비공개 세션에 핵심 패널로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션에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에너지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이날 미래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서 소형모듈원전(SMR)의 장점도 자세히 설명했다. 한 총리는 세션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참석자 모두 SMR 등 신원전에 큰 호응을 보였다”며 “탄소중립을 계기로 재생에너지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주도하는 원전이 앞으로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보스=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