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못해도 통하네"…첫 'AI폰' 갤S24, 이렇게 바뀌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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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몰라도 통화·문자 가능하고 사진을 AI로 편집
가격 올리고 AI 기능 대거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
13년 만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애플에 내줘…'반등 카드' 기대
가격 올리고 AI 기능 대거 탑재한 '갤럭시S24' 시리즈 공개
13년 만에 스마트폰 출하량 1위 애플에 내줘…'반등 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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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몰라도 통화·문자 가능하고 사진 AI로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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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진 기능도 AI 탑재로 대폭 향상됐다. 사진을 찍으면 AI가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을 알아서 제안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배경 화면을 자르거나, 잘려나간 사진 일부를 자동으로 완성해준다. 사진 속 피사체를 길게 누르면 크기를 변경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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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사용자가 경주 관광지 사진 중 '첨성대'를 손가락으로 동그렇게 표시하면 '경상북도 경주시' '신라 중기 석조 건축물' '현존 가장 오래된 천문대' 등 정확한 명칭과 장소, 역사 등 종합 정보가 제공되는 식이다. 이어 '해당 도시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소재 역시 달라졌다.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외관에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최고 16만원 비싸진 '갤S24' 울트라…이달 31일 출시

삼성전자가 애플에 글로벌 스마트폰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새로운 AI 폰으로 다시 승기를 잡을지 주목된다. 애플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IDC는 애플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2억3460만로 삼성전자(2억2660만대)를 근소한 차이로 역전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위를 놓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샤오미, 오포 등 후발 주자인 중국 제조사가 다양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스마트폰을 출시한 게 삼성폰 출하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