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339원대…미국 금리인하 기대 축소 등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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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0원 오른 1,339.8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높은 1,338.0원에 시작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된 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인 월러 이사는 "지난 몇 달간 경제지표는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를 가능케 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의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고,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변화를 신중하게 조절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달러 강세를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은 16일(현지시간)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을 위협하는 후티 반군에 세 번째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8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1.29원보다 2.4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8.0원 오른 1,339.80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높은 1,338.0원에 시작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발언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된 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인 월러 이사는 "지난 몇 달간 경제지표는 연준의 연내 금리인하를 가능케 한 게 사실"이라면서도 "최근의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고, 이는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 변화를 신중하게 조절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달러 강세를 키우는 요인이다.
미국은 16일(현지시간)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을 위협하는 후티 반군에 세 번째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8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11.29원보다 2.4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