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호실적 기대감"...UBS, 올해 증시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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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상승랠리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올해 S&P500 전망치를 기존 4,850에서 5,150으로 상향 조정하며 약 8%의 추가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날 조나단 골럽 UBS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와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증시를 견인할 것"이라며 "UBS는 상승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예상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225달러에서 235달러로, 내년 EPS 전망치는 246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시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연준이 6~7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 주도주가 바뀌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난해 증시 랠리는 매그니피센트7에 의해 주도됐지만 최근에는 증시 리더십이 경기순환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는 피할 것이란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7% 하락한 4,765.9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는 올해 S&P500 전망치를 기존 4,850에서 5,150으로 상향 조정하며 약 8%의 추가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날 조나단 골럽 UBS 전략가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와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증시를 견인할 것"이라며 "UBS는 상승 시나리오를 기본으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준이 예상보다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 S&P500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225달러에서 235달러로, 내년 EPS 전망치는 246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시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올해 연준이 6~7차례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 증시 주도주가 바뀌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지난해 증시 랠리는 매그니피센트7에 의해 주도됐지만 최근에는 증시 리더십이 경기순환주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이는 심각한 수준의 경기침체는 피할 것이란 투자자들의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37% 하락한 4,765.98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