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커지는 홍해 리스크…초고수는 '대한해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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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대한해운을 쓸어담고 있다. 해운주는 최근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상승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17일 장 시작부터 오전 10시까지 대한해운을 가장 큰 규모로 순매수했다.
최근 미국이 예멘 내 반군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주요 무역로인 홍해 항행이 위험해졌다.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해운주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관련주인 에이직랜드, 칩스앤미디어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등극했다.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있는 종목은 인탑스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에 로봇 '봇핏' 시제품을 제작 및 납품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전날 가격제한폭(29.86%)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현재 6.31% 하락 중이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최근 미국이 예멘 내 반군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주요 무역로인 홍해 항행이 위험해졌다. 물류비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해운주 투심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관련주인 에이직랜드, 칩스앤미디어 등이 순매수 상위권에 등극했다.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고 있는 종목은 인탑스다. 인탑스는 삼성전자에 로봇 '봇핏' 시제품을 제작 및 납품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전날 가격제한폭(29.86%)까지 급등한 바 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현재 6.31% 하락 중이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