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애플 굿즈'는 감성 토트백…"홍대 핫플 되겠네" [현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일 오픈 예정 '애플 홍대' 미리 가보니
개장 기념 굿즈는 '한글 로고' 새겨진 토트백
빈지노와 함께하는 팝업스튜디오 다음달 9일까지
개장 기념 굿즈는 '한글 로고' 새겨진 토트백
빈지노와 함께하는 팝업스튜디오 다음달 9일까지
"한글로 제작한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을 드립니다."
애플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홍대에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달 9일 경기도 하남에 애플스토어를 오픈한 뒤 40여 일만이다.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인근에 문을 연다. 애플 홍대에서 제공하는 한정판 굿즈(기념품)는 한글 그래피티 느낌으로 제작한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이다.
애플은 개장을 이틀 앞둔 18일 '애플 홍대'를 미디어에 미리 공개했다.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2022년엔 애플 명동과 잠실, 지난해는 애플 강남과 하남을 차례로 오픈하면서 속도를 붙였다. 애플 제품은 젊은층에서 수요가 높은데 올해 첫 매장으로 유행과 개성이 총집합하는 국내 대표 젊음의 거리 홍대를 택했다. 애플의 아시아 통산 100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애플 홍대'는 기존 애플스토어과 같은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심플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다른 매장과 차이를 둔 부분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대'라는 지역명에 무게감과 자유로움을 담은 로고를 매장 곳곳 스크린에 띄워 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
매장에 들어서면 한 눈에 봐도 다양한 인종과 국적을 지닌 직원들이 곳곳에 있다. 총 91명의 직원 중 다른 애플스토어 경험이 있는 직원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홍대 출신의 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직원들은 각각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이 가능하다. 애플 홍대 내 테이블 13개 가운데 10개에는 아이폰, 맥(MAC), 아이패드 등 애플의 제품이 정갈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매장 양끝에는 공식 액세서리 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 제작된 2개의 라운드형 테이블에서는 음악,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을 진행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그룹 단위 체험도 가능하다.
애플 홍대에서만 진행되는 특별한 팝업 스튜디오도 준비되어있다. 애플 홍대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팝업 스튜디오: 빈지노가 참여한 경험하기’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그림, 사진 등을 한곳에 모아 2024년 비전 보드를 제작해볼 수 있다. 매장 개점일인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진행되며 이후 한국, 호주, 일본 내 애플스토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애플 홍대에는 명동, 잠실, 하남 존에 이어 픽업 존이 마련돼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가장 앞쪽에 보이는 '픽업 존' 로고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앞서 문 연 애플 하남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니어스바(Genius Bar가)는 애플 홍대엔 없다. 지니어스바는 휴대폰 내 데이터 이동 등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패트릭 슈루프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애플 홍대'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애플 홍대 개장과 함께 더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문적 지식을 지닌 애플 홍대 팀원들과 최고의 공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애플이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중 하나인 홍대에 국내 7번째 애플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달 9일 경기도 하남에 애플스토어를 오픈한 뒤 40여 일만이다. 지하철 2호선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인근에 문을 연다. 애플 홍대에서 제공하는 한정판 굿즈(기념품)는 한글 그래피티 느낌으로 제작한 로고가 새겨진 토트백이다.
애플은 개장을 이틀 앞둔 18일 '애플 홍대'를 미디어에 미리 공개했다. 2018년 애플 가로수길을 시작으로 2022년엔 애플 명동과 잠실, 지난해는 애플 강남과 하남을 차례로 오픈하면서 속도를 붙였다. 애플 제품은 젊은층에서 수요가 높은데 올해 첫 매장으로 유행과 개성이 총집합하는 국내 대표 젊음의 거리 홍대를 택했다. 애플의 아시아 통산 100번째 매장이기도 하다. '애플 홍대'는 기존 애플스토어과 같은 화이트와 우드톤이 어우러진 심플한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다른 매장과 차이를 둔 부분은 한글의 아름다움을 살려 '홍대'라는 지역명에 무게감과 자유로움을 담은 로고를 매장 곳곳 스크린에 띄워 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것.
매장에 들어서면 한 눈에 봐도 다양한 인종과 국적을 지닌 직원들이 곳곳에 있다. 총 91명의 직원 중 다른 애플스토어 경험이 있는 직원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홍대 출신의 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직원들은 각각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이 가능하다. 애플 홍대 내 테이블 13개 가운데 10개에는 아이폰, 맥(MAC), 아이패드 등 애플의 제품이 정갈하게 전시되어 있으며 매장 양끝에는 공식 액세서리 존이 마련되어 있다. 특별 제작된 2개의 라운드형 테이블에서는 음악, 영상, 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을 진행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그룹 단위 체험도 가능하다.
애플 홍대에서만 진행되는 특별한 팝업 스튜디오도 준비되어있다. 애플 홍대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팝업 스튜디오: 빈지노가 참여한 경험하기’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그림, 사진 등을 한곳에 모아 2024년 비전 보드를 제작해볼 수 있다. 매장 개점일인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진행되며 이후 한국, 호주, 일본 내 애플스토어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애플 홍대에는 명동, 잠실, 하남 존에 이어 픽업 존이 마련돼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가장 앞쪽에 보이는 '픽업 존' 로고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앞서 문 연 애플 하남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지니어스바(Genius Bar가)는 애플 홍대엔 없다. 지니어스바는 휴대폰 내 데이터 이동 등 소프트웨어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온라인 예약제로 운영된다.
패트릭 슈루프 아시아 총괄 디렉터는 '애플 홍대'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애플 홍대 개장과 함께 더 많은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전문적 지식을 지닌 애플 홍대 팀원들과 최고의 공간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