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에 급등했던 해운주,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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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01.35603604.1.jpg)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흥아해운은 전일보다 545원(12.23%) 밀린 391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한해운(-6.23%), KSS해운(-5.78%), STX그린로지스(-4.23%), HMM(-3.05%) 등도 하락 중이다.
홍해 지역에서 예멘 후티 반군의 민간 선박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미국과 영국은 연합으로 후티 반군 근거지의 무기저장소와 미사일 발사대를 향한 표적 공습을 단행했다. 미국 구축함 USS카니가 후티 반군의 레이더 시설에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어 현지시간(17일) 후티가 미국이 3년 만에 후티 반군을 테러 단체로 재지정한 지 몇 시간 만에 홍해를 지나던 미국 화물선을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티는 작년 11월부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이유로 홍해 인근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하고 있다. 후티는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멈추지 않는 한 홍해에서 상업용 선박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