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서' 들른 김에 이웃집도…MZ맛집 채운 'IFC몰' 매출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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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잘 둔 여의도 IFC, 'MZ맛집' 들여 매출 '쑥'

IFC몰은 지난해 식음 매장 MD 개편 및 리뉴얼을 단행한 이후 매출이 매년 늘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2022년 오픈 이래 최고 매출을 기록한 IFC몰은 식음 매장을 리뉴얼하고 지난해 매출이 10% 올랐다. 방문객 수도 약 8% 늘었다. 지난해 리뉴얼 오픈한 식음 매장들의 경우 오픈 첫달 매출이 평균 49% 증가했다는 게 IFC몰측 설명이다.
IFC몰은 MZ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디저트 매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2월 과일 디저트카페 '플로리다후르츠'를 들인 걸 시작으로 베이글 전문점 '라스베이글', 로봇 카페 '라운지엑스' 등을 잇달아 입점시켰다. 지난 11월에는 카라멜 전문 디저트 매장 '카라멜리에 오', 유럽식 구움과자 전문 브랜드 '콘디토리 오븐' 등을 유치했다.


IFC몰 관계자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제공, 비주얼 및 인테리어 개선 등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요소들을 강조한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도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으로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