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해양진흥공사에 감사패…"6년간 국적선사 10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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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는 1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에는 해양진흥공사가 지난 5년여간 한국 해운산업을 지원해 온 데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역할 강화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공사는 2018년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HMM을 포함한 131개의 국적선사에 총 10조1천215억원을 지원했다.
투자 5조9천563억원, 보증 3조2천360억원, 리스 4천724억원, 보조금 4천568억원 등이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HMM은 2016년 기준 선복량이 46만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현재 80만TEU로 늘었다.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이 인도되면 1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해운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사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며 "공사가 선사에 직접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진흥공사법을 개정해 선박금융 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감사패에는 해양진흥공사가 지난 5년여간 한국 해운산업을 지원해 온 데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역할 강화에 대한 바람을 담았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에 따르면 공사는 2018년 설립 이래 지난해까지 HMM을 포함한 131개의 국적선사에 총 10조1천215억원을 지원했다.
투자 5조9천563억원, 보증 3조2천360억원, 리스 4천724억원, 보조금 4천568억원 등이다.
이런 지원에 힘입어 HMM은 2016년 기준 선복량이 46만TEU(6m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현재 80만TEU로 늘었다.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이 인도되면 100만TEU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해운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사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며 "공사가 선사에 직접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해양진흥공사법을 개정해 선박금융 전문은행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