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52분께 "코엑스 트레이드타워 55층 승강기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50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옥상의 사무실과 기계실 등을 태우고 발생 35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화재 진압에는 인원 113명과 장비 27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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