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 감미로운 음성으로 전하는 화합의 메시지…'크로스오버 랩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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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은 갑진년 새해를 여는 이번 공연을 위해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 을 결성했다.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 배우 조상웅,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구본수가 그 주인공이다. ‘싱어즈M’ 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팝송부터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특히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가곡 ‘낮달(배두리 작, 이진욱 곡)’과 ‘소망(나태주 작시, 손일훈 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재단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싱어즈M’ 은 여성처럼 높은 음을 내는 카운터테너부터 중저음의 중후함을 지닌 바리톤, 남성의 가장 낮은 음역대인 베이스,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 배우까지 4인 4색 목소리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성악과를 졸업한 베이스 구본수는 독일 바이마르 국립음대에서 유학 도중 ‘JTBC 팬텀싱어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MBN 보이스킹’에서 최종 Top5에 오르는 등 ‘목소리 미남 베이스’ 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싱어즈 M’의 네 번째 멤버 뮤지컬배우 조상웅은 일본의 명문 극단 ‘사계’에 입단 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하며 7년 간 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는 영국의 전설적인 뮤지컬 프로듀서 캐머런 매킨토시가 캐스팅한 인재이기도 하다. 배우 홍광호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2015년 런던 웨스트앤드에서 <미스사이공> 투이 役으로 열연했으며, 2006년 데뷔 이후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배우이다.
4인 4색 ‘싱어즈M’ 이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한글 노랫말이 아름다운 한국가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22년 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첫사랑> 속 가곡 ‘첫사랑’, ‘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함께 2023년 재단에서 주최한 한글날 기념 창작시 공모전 대상 작품에 곡을 입혀 발매한 ‘낮달’ 과 나태주 시인의 시에 손일훈 작곡가가 곡을 붙인 ‘소망’ 등 재단표 창작가곡들을 ‘싱어즈M’ 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카운터테너 정민호 버전으로 듣는 퀸의 ‘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Love of my life)’, 바리톤 김성결의 김광석 ‘편지’ 등 가요, 팝송, 뮤지컬 넘버로 구성한 대중적인 명곡들로 풍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www.mfa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포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