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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AI 커피 로스터기, 2024~2027 '로스팅 월드컵' 메인 기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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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종욱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대표가 서울 독산동 본사에서 AI 로스팅 머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경DB
    우종욱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대표가 서울 독산동 본사에서 AI 로스팅 머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경DB
    인공지능(AI) 커피 로스팅 머신 제조기업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는 2024년~2027년 '월드 커피 로스팅 챔피언십(WCRC)' 공식 메인 로스터기 공급 기업으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12년동안 이 대회 공식 메인 기기를 공급하던 네덜란드 기업을 제쳤다.

    WCRC는 스페셜티커피협회(SCA)가 주관하는 '로스팅 월드컵'이다. SCA는 세계 최고 프리미엄 커피를 지정하는 비영리단체다.

    WCRC에선 각국 대표 로스터들이 1년에 한 번 모여 실력을 겨룬다. 2013년 프랑스 니스에서 처음 개최된 후 12년간 네덜란드의 가스 로스터기 제조업체 기센의 기기로 대회를 운영했다. 이를 대체한 스트롱홀드 로스터기는 가스가 아닌 전기로 작동한다. 오는 6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부터 스트롱홀드 로스터기 'S9X'를 공식 사용한다.

    스트롱홀드는 로스팅 기술에 AI를 처음 도입한 기업이다. 대류, 복사, 전도열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생두를 볶아 최고의 풍미를 가진 원두를 만든다. 교반 속도, 배기가스 등 각종 데이터를 모두 수치화해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AI 알고리즘으로 최적화하는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우종욱 스트롱홀드 대표는 "WCRC의 공식 머신 선정은 우리에게 꿈이었는데 그동안 노력과 도전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며 "로스팅 기술의 기준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우 대표가 설립한 스트롱홀드는 이달 기준 전 세계 48개국에 3000여 개 고객사(커피숍 등)를 확보했다. 이들 고객사에 판매하는 로스팅기 가격은 1대당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소프트뱅크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인터베스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이 스트롱홀드에 투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이해성 기자
    한국경제신문 과학기술 담당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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