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다시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들어갔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말 219만 명이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 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