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강릉·평창서 성대한 개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년전 '평창 유산' 잇는 아시아 대륙 첫 대회에 78개국 1천802명 참가
강원 4개 지역서 2월 1일까지 14일간 열전…전 경기 무료·사전 예매 권장 미래 동계 스포츠의 간판스타가 총출동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의 겨울철 최대 축제인 강원 2024가 배턴을 받아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강원 2024는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다.
1∼3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2012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2016년), 스위스 로잔(2020년)에서 열렸다.
78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3∼18세 청소년 1천802명이 대회에 참가해 2월 1일까지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우정어린 경쟁을 펼친다.
빙상, 쇼트트랙, 컬링은 강릉에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썰매 종목은 평창에서 각각 열린다.
알파인 스키는 정선, 스노보드는 횡성에서 새 시대의 주인공을 맞는다.
개회식은 강릉 소녀 '우리'로 대변되는 청소년들이 우주 공간에서 소중한 꿈을 좇아 저마다의 개성과 존재감을 뽐내며 소우주를 완성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K팝과 춤이 신명 나게 어우러져 지구촌으로 전파됐다.
대한민국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강원 2024는 강릉에서 열린 개회식을 빼고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관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예매를 권장했다.
경기가 열리는 4개 지역과 평창올림픽기념관을 합쳐 5곳에 '겨울 놀이터'를 표방한 동계 스포츠와 문화 체험 공간 '플레이윈터'존이 마련돼 대회 기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케스트라, 합창, 발레, 무용 등 고품격 공연도 동시에 열려 문화올림픽의 자긍심도 뽐낼 예정이다.
/연합뉴스
강원 4개 지역서 2월 1일까지 14일간 열전…전 경기 무료·사전 예매 권장 미래 동계 스포츠의 간판스타가 총출동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9일 오후 8시 강릉 스피드 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동시에 막을 올렸다.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는 청소년의 겨울철 최대 축제인 강원 2024가 배턴을 받아 우리나라 올림픽 역사의 새 페이지를 열었다.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6년 만에 다시 세계의 중심에 섰다.
강원 2024는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 대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올림픽이다.
1∼3회 대회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2012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2016년), 스위스 로잔(2020년)에서 열렸다.
78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서 온 13∼18세 청소년 1천802명이 대회에 참가해 2월 1일까지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우정어린 경쟁을 펼친다.
빙상, 쇼트트랙, 컬링은 강릉에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썰매 종목은 평창에서 각각 열린다.
알파인 스키는 정선, 스노보드는 횡성에서 새 시대의 주인공을 맞는다.
개회식은 강릉 소녀 '우리'로 대변되는 청소년들이 우주 공간에서 소중한 꿈을 좇아 저마다의 개성과 존재감을 뽐내며 소우주를 완성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K팝과 춤이 신명 나게 어우러져 지구촌으로 전파됐다.
대한민국은 참가국 중 가장 많은 102명의 선수를 이번 대회에 파견했다.
강원 2024는 강릉에서 열린 개회식을 빼고 모든 경기를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강원 2024 조직위원회는 관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예매를 권장했다.
경기가 열리는 4개 지역과 평창올림픽기념관을 합쳐 5곳에 '겨울 놀이터'를 표방한 동계 스포츠와 문화 체험 공간 '플레이윈터'존이 마련돼 대회 기간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오케스트라, 합창, 발레, 무용 등 고품격 공연도 동시에 열려 문화올림픽의 자긍심도 뽐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