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저게 뭐지?'…서울 곳곳에 뜬 '네모머리' 인형탈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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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인형탈 쓰고 시청 곳곳 누벼

지난 18일 오 시장의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는 'QR코드 서울 곳곳에 등장한 의문의 네모머리! 그 정체는?!'이라는 제목의 쇼츠(짧은 영상)가 올라왔다.
이와 동시에 나온 자막에는 "네모머리의 정체는 기후동행카드를 홍보 중인 '기동이'였습니다. 그중 한 명이 오세훈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흘러 나온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원대에 대중교통을 비롯해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이다. 이달 23일 다운로드와 판매를 시작하며 27일 첫 차부터 이용할 수 있다.
퀴즈 진행은 QR코드 인형 탈을 쓴 기동이들이 맡았으며, 총 4명의 기동이들은 퀴즈가 적힌 보드판을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다. 퀴즈 문제는 기후동행카드와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동이 얼굴의 QR코드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인식하면 정답의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